■ 진행 : 조태현 앵커 <br />■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주원 경제연구실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경주 APEC을 계기로 한미, 미중 정상회담 등 세계의 주목을 끄는 굵직한 양자회담이 이뤄졌습니다. 세계 AI의 대부로 불리는 젠슨 황 CEO도 한국을 찾아 치맥을 즐겼는데요. 외교와 경제를 아우르는 APEC 주요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재천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교수님께 이 부분 여쭤보겠습니다. APEC이라는 게 기본적으로는 다자외교의 무대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다자 쪽에는 거의 관심이 안 가고 양자 쪽으로만 관심이 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배경은 뭘로 봐야 됩니까? <br /> <br />[김재천] <br />일단 슈퍼파워, 초강대국, 미국과 중국이 지금 건곤일척의 전면적인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경제전쟁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좀 일단락이 될 것인지 아니면 더 확전이 될 것인지 이거는 미중 사이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 경제가 휘청거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한미 관세협상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일단락 지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는데 말씀드린 대로 APEC이라는 것은 주요 의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어떻게 보면 자유무역질서의 확산, 강화 그리고 투자 촉진 이런 중요한 이슈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21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것이에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떠났지만. 이들이 양자 정상회담 때문에 온 사람과 같은 느낌을 들게 해서는 안 돼요. 이들이 마치 꿔다놓은 보릿자루와 같은 느낌을 들게 해서는 안 되고 지금 다루고 있는 이슈가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까? AI라든지 디지털 확충, 그다음에 서플라잇 체인, 공급망 보전이라든지 기후변화도 마찬가지고요. 이러한 의제가 세계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의제들이니까 앞으로 남은 다자 정상회의, 한국이 더 철저하게 준비를 잘해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전념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br />알겠습니다.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3107542356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